120826_모노 내한공연

경험한공연 murmur 2012. 8. 27. 12:18

모노가 있어서 지산을 포기할 수 있었다고 할 정도로 기대했던 공연이 끝났다.

신보인 For My Parents 와 이전 앨범인 Hymn To The Immortal Wind 에서 고른 8곡, 80여 분 간의 공연.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는 표현 그대로였다.

 

생각만큼 머리를 흔들지도, 음악에 몸을 맡기지도 못할 정도로 아름다웠던 연주.

앵콜만 해주었다면 너무나 행복했을텐데.

 

정말 좋아하는 이전 곡들은 셋리스트에서 빠진게 아쉽지만, 다시 돌이켜 보아도 아름다웠던 공연.

어제 구입한 신보를 반복해 들으며 간절히 모노의 공연을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어제의 공연은 아니지만, 이 날의 공연분위기를 떠올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홍콩에서의 영상.

 

 

 

 

아름다운 영상이 인상적인 방콕에서의 공연 영상.

 

 

p.s. 베이스 연주하는 이모님한테 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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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 - Dream Odyssey

좋아하는MV 2012. 8. 17. 22:19

다음 주로 다가온 모노의 내한공연을 맞이하기 위한 예습.

9월 발매 예정인 신보 For My Parents 에 수록된 곡이라고 한다.

기대한 대로 슬프고도 아름다운 곡.  

 

 

모노의 새로 공개된 오피셜 비디오.

 

 

열심히 듣으며 다음주를 기다릴 뿐.

 

 

 

posted by 아쌀

Mono Korea Tour 예매!!

욕망하는것 murmur 2012. 7. 26. 10:33

 

 

예매완료!

오늘부터 남은 한달 동안은 이들의 음반 되새김질 예정.

빨리 보고싶다.

 

 

posted by 아쌀

Mono Live!!

욕망하는것 murmur 2012. 6. 28. 10:46

 

 

올 해는 정말 이상한 한 해다. 그렇게 보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모노가 8월 26일에 내한이라니!

시규어 로스는 11월에 아시아 투어에 내한할 지도 모른다고 하고...

아아...8월까지 어떻게 기다리누.

posted by 아쌀

2009년의 음악들

의미없는 murmur 2009. 12. 15. 17:05
난데없이 생각난 올해의 결산.
올해 들은 수많은 음악 중 가슴에 남은 음악들을 중얼거려본다.

1. Swallow -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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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가 쉬워졌다고 해서
이 앨범이 가진 정서가 옅어지는 건 아니다.
"두사람"의 서늘한 느낌이 기억에 남는다.







2.아마츄어 증폭기 - 수성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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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느낌을 주는 음악과 가사들.
이상하게 가슴 속에서 나오질 않는다.








3. 아폴로 18 - BLUE AL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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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보다는 라이브. 올해 만난 가장 멋진 라이브 밴드.









4. 조월 - 네가이곳에서보게될것들 (Things You Are Going To See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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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밀한 음악을 듣다보면 머리속에 이미지가 떠오른다.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시각적인 이미지를 그리게 하는 음악.
"정말로행복하다"는 들을 때마다 감탄하게 된다.
올해 최고로 좋아한 앨범.





5. 루시드폴 - 레 미제라블 (Les Misera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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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난 루시드폴의 음악에 눈물이 나는걸까.








6. 49 몰핀즈 - Partial Eclip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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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워질만도 한데, 계속 듣고 있다.









7. Alice In Chains - Black Gives Way To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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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오리지널 라인업은 다시 볼 수 있지만,
재결성만으로도 기대감을 주는 신보.







8. Bill Withers - Greatest H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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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n't No Sunshine" 한 곡만으로도 올해의 음악.









9. Elliott Smith - Eithe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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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ween The Bars"는
나같은 주정뱅이를 위한 노래일까?








10. Kings Of Convenience - Riot On An Empty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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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카페를 열게 되면 나른한 한낮에도, 적적한 새벽에도
이 앨범을 틀어놓을거야.








11. Mono - You Are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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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고 어지럽고 아름답고 슬프다.









12. Tool - Undert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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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의 음습한 명성의 출발점.
이제서야 확인했다.








올해도 밝디밝은 음악은 리스트에 없구나.
음악 관련해서 중얼중얼하다보니 술이 땡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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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 - Follow The Map at Le Poisson Rouge

좋아하는MV/Rock 2009. 6. 9. 21:48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이들의 공연을 기다린다.

posted by 아쌀

Mono의 곡 중 가장 좋아하는 곡. 한번도 폭발하지 않지만, 그 아련한 슬픔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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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 - Yearning (Live)

좋아하는MV/Rock 2009. 4. 14. 12:41

일본 출신의 포스트락 그룹 Mono.
나는 이들에 대해서 자세히 모른다. 하지만 이들은 최근에 접한 음악 중 가장 최고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혼란스러움 속에 감춰진 아름다움이 인상적인 곡.

posted by 아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