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기술-알랭 드 보통

경험한책 murmur 2009. 3. 25. 13:11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행은 무엇이고 왜 하는가?

알랭 드 보통이 여행을 하면서 느낀 여행의 여러가지 요소들을 다루고 있는 책.
'여행은 무엇인가? 왜 여행을 하는가? 어떻게 여행을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예민한 시각으로
풀어나간다. 책을 읽으면서 여행이란 단순한 돈과 여유의 문제가 아니며, 여행이 가지는 다양한 요소로 인해
여행은 가치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알랭 드 보통은 그의 다른 책들처럼 예민한 시각과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통해 여행을 바라보고 있으며,
너무 쉽지도 어렵지도 않게, 한발 앞에서 읽는 이를 생각으로 이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알랭 드 보통이 이야기하는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여행의 시작부터 귀환까지, 여행이 가지는 요소를 놓치지 않는 예민하고 충만한 여행을.

그래 여행에도 기술은 분명히 존재하고, 그 기술을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때 여행은 예술이 될 수 있을것이다.
 
가슴에 새겨진 한문장 :

"때때로 큰 생각은 큰 광경을 요구하고, 새로운 생각은 새로운 장소를 요구한다."

posted by 아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