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The Godfather)-마리오 푸조

경험한책 murmur 2009. 1. 1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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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영화로 더욱 유명한, 대부의 원작소설.
(사실 영화 대부는 어렸을때 대충 본게 다여서 진가를 몰랐는데,
 얼마전에 우연히 다시 보고 감동을 받았다)

그 감동에 힘입어 원작 소설까지 질러버린 나였으나,
원작소설에 대한 신뢰는 그다지 없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책을 보기 시작하면서 그런 마음은 모두 달아나고,
책을 더 읽고 싶어 안달이 나는 상태까지 경험할 수 있었다.

책의 줄거리는 영화 대부1편과 같다. 그럼 무엇이 다를까?

소설 대부영화보다 더욱 자세한 상황 및 심리묘사가 몰입을 돕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영화를 볼 때 언급되지 않았거나, 간략한 설명으로 지나간 부분에 대한 묘사가 있어,
더욱 이해가 쉽다.

거기에 (영화에서 확인한 것처럼) 줄거리 자체의 힘이 엄청나기 때문에,
몰입도는 최고였다.
(영화를 미리 보았기 떄문에 영화장면과 소설과의 오버랩이 쉽기 때문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

영화를 보았건 보지 않았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추천!


posted by 아쌀